현대百면세점, 제페토 내 '미스터리 공항' 운영

유통·생활경제 / 이호영 기자 / 2022-08-01 10:55:44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가상 면세점 '미스터리 공항' 신규 맵을 선보였다. MZ세대에게 익숙한 가상 공간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을 구현, 젊은 세대와 소통 접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대표 이재실)은 제페토 내 공항 출국장 모습을 구현한 '미스터리 공항'을 제페토에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미스터리 공항'은 앞서 제페토 내 '현대백화점면세점' 가상 쇼핑몰 공식 맵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실제 면세점 입점 브랜드의 가상 매장을 더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미스터리 공항'은 가상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존·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프로모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퍼블릭존으로 구성됐다.

쇼핑존은 맥·무신사·정관장 등 각 브랜드 별 가상 매장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맥(MAC)은 '백스테이지 뷰티 라이브 방송 공간', 무신사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나는 블랙 앤 힙 스타디움', 정관장은 '정관장 인삼이 자라나는 특별한 숲'을 콘셉트로 가상 매장을 꾸몄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미스터리 공항' 쇼핑존 내 맥·무신사 등 이들 가상 매장 3곳을 모두 들러 증정 받는 여행 캐리어 아이템을 활용해 미니 게임을 즐기는 재미 요소도 더했다. 게임 참여 인증샷 증정(아이패드·에어팟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9일부터 한 달간 셀프 사진 스튜디오 '인생네컷' 성신여대점에 가상 면세점 '미스터리 공항' 오프라인 팝업존도 운영하고 있다. 제페토 공간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MZ세대와 접점을 늘려 이들 젊은 세대 유입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MZ세대 이용도가 높은 제페토에 가상 면세 공간 '미스터리 공항'을 열어 미래 잠재 고객인 젊은 세대와 소통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향후 '미스터리 공항'에 차례로 실제 면세점 입점 브랜드 가상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제트에서 운영하는 아시아 1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글로벌 누적 가입자 약 3억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약 2000만명에 달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지난해 제페토에 연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맵은 이날 기준 누적 방문자만 약 1200만명에 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네이버제트와 면세업계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제페토 내 '현대백화점면세점' 가상 쇼핑몰 공식 맵을 열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미스터리 공항'을 비롯해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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