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헥사휴먼케어의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
국내 판권 확보하며 정밀 재활치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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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헥사휴먼케어와 업무협약(MOU) 체결. (좌)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 (우)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사진=캐논코리아 제공 |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가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헥사휴먼케어와 메디컬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18일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휴먼케어의 관절 치료 의료기기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캐논코리아는 무릎 관절 운동의 회복 및 근육의 재건 등에 사용하는 헥사휴먼케어의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판권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영업 및 판매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양사간 시너지를 발휘해 정밀 재활치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양대 로봇공학과 연구실에서 출발한 헥사휴먼케어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로봇 연구를 수행한 기업이다. 캐논코리아는 지난해 4월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의 ‘드퓨 신테스(DePuy Synthes) 관절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메디컬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헥사휴먼케어의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K20P’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정형외과 의료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메디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환자의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의 영업 인프라와 헥사휴먼케어의 기술력이 결합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메디컬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유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창수 헥사휴먼케어 대표는 “헥사휴먼케어의 웨어러블 정형 및 재활 기술이 캐논코리아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밀 재활치료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의료 현장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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