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新소재로 전기차 배터리 과열 극복

자동차·기계 / 최성호 기자 / 2024-12-17 11:00:00
배터리셀 냉각용 ‘진동형 히트파이프’ 개발 및 양산
▲배터리셀 냉각용 PHP/사진=현대모비스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 배터리 과열을 방지해주는 배터리셀 냉각 소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진동형 히트파이프(Pulsating Heat Pipe)’로 불리는 이 소재는 알루미늄 합금과 냉매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셀 사이사이에 배치해 급속 충전 시 치솟는 배터리 내부 온도를 낮춰준다.

초고속 충전 시 배터리 발열량이 증가하더라도 이를 버틸 수 있는 안정적인 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간을 단축시켜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초고속 충전 지원 여부가 중요한 하이엔드 전기차에 우선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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