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소도시 항공권 할인…"한적한 힐링·특별한 매력 찾는 여행객 주목"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18 10:50:30
히로시마·마쓰야마 등 5개 노선, 24일까지 특가 판매
▲제주항공이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제주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8월 2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히로시마, 마쓰야마, 가고시마, 오이타, 시즈오카 등 5개 일본 소도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 항공권은 8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4만6500원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월 마쓰야마·시즈오카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오이타(5월), 히로시마(7월), 가고시마(9월), 올해 6월 하코다테까지 취항지를 확대하며 일본 소도시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실제 소도시 여행에 대한 선호는 뚜렷하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11월 자사 SNS 설문조사를 통해 발표한 2025년 여행트렌드 ‘R.E.S.T’에 따르면, 소도시를 찾는 이유로는 ‘한국인이 없는 한적한 힐링 여행을 즐기고 싶어서’가 424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덜 알려진 여행지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싶어서’(373표), ‘다양한 유명 여행지를 이미 다녀와서’(181표) 순으로 집계됐다.

 

항공권 특가와 함께 숙박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모션 기간 탑승객을 대상으로 일본 소도시 인기 호텔을 최대 30% 할인하며, 일본 최대 규모의 호텔 예약 사이트 라쿠텐 트래블과 제휴해 일본 전역 호텔 예약 시 상시 7%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여유롭게 소도시 여행을 즐기기 최적의 시기”라며 “합리적인 항공·숙박 혜택을 통해 한적한 힐링과 특별한 매력을 동시에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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