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 유공자 등 국내선 할인 확대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5-19 10:47:27
6월 한 달간 5·18 유공자 등 대상…최대 30% 할인 혜택 제공
▲제주항공의 호국보훈의달 국내선 할인 확대 프로모션 이미지/사진=제주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제주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항공권에 대한 보훈대상자 할인 혜택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더 많은 유공자 및 유족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할인 적용 대상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김포, 부산, 청주, 대구, 광주발 제주행과 김포~부산 등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 전 노선이다. 예약은 오는 5월 26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에는 독립유공자(애국지사)와 1~4급 국가유공상이자 및 그 동반 보호자 1인에게 연중 40%의 할인이 제공돼 왔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6월 한 달간은 ▲독립유공자 유족 ▲비상이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및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및 유족 ▲보훈보상대상자(재해부상군경 등) 및 그 유족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정규 운임에 한해 적용되며, 예매 시 ‘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고 탑승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국가보훈부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의미로 할인 혜택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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