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국내 첫 공개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5-07-03 10:47:49
프렌치 감각·혁신 담은 패스트백 SUV로 시장 공략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PEUGEOT ALL NEW 3008 SMART HYBRID)/사진=푸조코리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푸조가 완전변경을 거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ALL NEW 3008 SMART HYBRID, 이하 올 뉴 3008)’를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푸조는 3일 성수동 문화예술공연장 ‘캔디 성수’에서 3세대 모델인 올 뉴 3008을 국내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8년 만에 완전변경된 올 뉴 3008은 프렌치 감각의 디자인과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도심형 C-SUV로, 국내 수입 SUV 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 전략 모델이다.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최초로 적용해 디자인,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전반에서 푸조의 혁신을 집약했다. 유럽 출시 6개월 만에 10만 대 이상 계약되며 상품성을 입증했으며, 푸조는 이번 모델을 통해 다양한 국내 고객의 취향을 공략해 수입 C-SUV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 뉴 3008은 푸조의 패스트백 실루엣과 루프라인을 적용해 디자인과 비율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픽셀 LED 헤드램프, 3D LED 테일램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8 Cd를 달성하며 심미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파노라믹 아이-콕핏’과 버추얼 아이-토글(i-Toggles), 터치 센서 스티어링 휠 등이 더해져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588리터, 최대 1,663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며, 핸즈프리 전동 트렁크, 앞좌석 통풍·마사지 기능, 뒷좌석 열선 등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도심 주행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하며, 연료 효율과 주행 감성을 동시에 충족한다. 합산 최고 출력은 145마력, 복합연비 14.6km/L, CO₂ 배출량 110g/km로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식 판매는 7월 11일부터 시작되며, 판매가격은 알뤼르 4,490만 원, GT 4,990만 원(개소세 인하 적용 시 각각 4,425만 1천 원, 4,916만 3천 원)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올 뉴 3008은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국내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국내 수입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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