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국열 기자] 두산밥캣이 매연 없이 무인으로 작업하는 완전 전동식 콘셉트 로더 ‘로그X3(RogueX3)’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
2024년 '로그X2'에 이어 로그X 플랫폼으로 두 번째 수상이다.
두산밥캣은 미래형 콘셉트 제품 로그X3가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로그X3는 모든 기능을 전기로 구동하는 완전 전동식 로더로, 작업 중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다. 고정밀 위치 정보와 내비게이션, 센서, 카메라를 활용해 정밀한 무인 작업과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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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의 ‘로그X3(RogueX3)’가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했다./사진=두산밥캣 제공 |
로그X 플랫폼에서는 처음으로 모듈형 설계도 적용했다. 작업 환경에 따라 바퀴 유형, 조종석 유무, 동력 장치 등을 바꿀 수 있다.
차체 구조는 일반 소형 로더와 다르다. 일반 소형 로더는 버킷 등 어태치먼트를 움직일 때 전면의 유압 장치를 쓰지만, 로그X3는 전기 구동 장치를 차체 뒤쪽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전면 시야를 넓히고 구조를 단순화해 부품 수를 절반 이하로 줄였다. 에너지 효율과 유지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배터리는 차체 뼈대와 결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두산밥캣은 인력 부족, 친환경 요구 등 건설현장의 변화에 맞춰 장비 구조를 전동·무인 작업에 최적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기존 산업용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하나의 장비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대응하는 로그X의 혁신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 요구에 맞춰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장비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그X3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 모델이다.
두산밥캣은 로그X 시리즈로 확보한 기술과 설계 방식을 앞으로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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