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본상 영예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8-01 10:32:40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K-프랜차이즈 위상 강화
입체적 파사드·한글 워드마크 등 시각 정체성 재정립
생동감 더한 레드·옐로우로 감각적 리브랜딩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GRS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엔제리너스와 쇼콜라팔레트의 수상에 이어 롯데GRS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재확인한 성과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해마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롯데리아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사진= 롯데GRS 제공

 

롯데리아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2년 만의 BI(Brand Identity)와 8년 만의 SI(Store Identity) 리뉴얼을 단행했다. ‘Delightful Welcoming’, ‘Taste the Fun’을 디자인 슬로건으로 설정해 고객 중심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LO’ 심볼 로고는 회사와 고객 간 유대감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재정의됐고, 워드마크의 가독성을 개선한 한글 버전도 새롭게 선보였다. 대표 색상인 레드와 옐로우 톤은 보다 생동감 있게 조정됐으며, 이를 활용한 기하학 패턴과 메뉴 기반 일러스트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

공간 디자인 측면에서는 ‘간결함·명료함·다정함·유연함·고유함’의 5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파사드(외관)는 입체적 요소와 브랜드 컬러를 적극 반영해 가시성과 주목도를 높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K-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디자인 매뉴얼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경험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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