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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에 참여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자신의 목표를 적어 만든 피규어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차그룹이 아동학대 피해아동 지원과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앤컨퍼런스에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대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전국 7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과 치료사를 초청해 업무 교류,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힐링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낮췄다.
또한 아동 및 부모 면접 상담 기술, 현장 적용 법률 강의, 연사 특강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특별한 소통법’을 주제로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 및 상담 기법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i-CARE)’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심리상담전용 차량 ‘아이케어 카’ 지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리모델링 지원 ‘아이케어 홈’ 사업 등을 통해 아동 보호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11년간 학대 피해아동 지원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CSR 미션을 수립하고 이동(Free Move), 안전(Safe Move), 친환경·미래세대(Sustainable Move)를 3대 중점 영역으로 설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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