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및 환경부 예비 사회적기업 그레이트퍼즐은 친환경 분리 수거함 ‘에코빈’과 투명페트 전용분쇄기 ‘페트스팟’ 판매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레이트퍼즐은 커뮤니티 기반의 즐겁고 편리한 분리배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에코빈과 페트스팟을 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분리수거함 ‘에코빈’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1회용 컵 보증금 제도에 적합한 제품으로, 길거리에서 시민들이 필요한 쓰레기통을 설치 및 대체한다. 행동유도 디자인을 통해 7종의 생활 폐기물(일반쓰레기, 비닐, 종이(컵), 플라스틱(컵), 투명페트, 캔, 유리병)을 손쉽게 분리배출 하도록 해서 누구나 환경보호 활동에 쉽게 동참할 수 있게 만든다.
에코빈 측면에 있는 보관함은 플로깅 도구 및 제설 도구를 보관해 사용자 및 기업들의 다양한 CSRㆍESG 경영에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에코빈의 통계 실험 결과에 따르면 시범 설치(경기도 시흥시, 제주도) 결과 인지 기반에 의해 정확하게 분리배출 한 시민들은 약 90%로 추정된다. 이 같은 결과는 오는 7월 KAIST, 서울대 공동 연구진과 실시 예정인 RCT 통계 실험을 통해 ‘에코빈 행동 유도가 일으킨 변화와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해외 논문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에코빈과 플랫폼 앱 개발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그레이트퍼즐의 투명 페트 전용 분쇄기 페트스팟(ODM 생산)은 2가지 타입으로 판매 중이다. 페트스팟은 혼합배출 등 재활용 산업의 구조적 문제로 야기된 투명페트병의 실질 재활용율 9.7%(2018년 환경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그레이트퍼즐은 커뮤니티 기반(아파트, 종교단체, 기업 등)의 조직과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화학적 재활용 페트 (CR-PET)의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용 그레이트퍼즐 대표는 “친환경 분리수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누구나 손쉬운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면서 “에코빈과 페트스팟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분리 배출 문화가 더욱 선진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셜밸류=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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