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채널A '야구여왕2'가 더욱 강력해진 전력으로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 하지만 추신수 감독은 첫 상대의 이름을 확인하자마자 예상 밖 반응을 보여 출정식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는 신규 선수 5명이 가세한 블랙퀸즈의 공식 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시즌 준비 과정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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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여왕2'./사진=채널A |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된 추신수 감독은 '올 인, 올 윈(All IN, All WIN)'을 시즌 구호로 발표하며 "올해는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목표는 전 경기 승리"라고 힘주어 말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그러나 곧바로 공개된 대진표는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다. 블랙퀸즈가 맞서야 할 팀이 아시아 최상위권 실력을 갖춘 대만 여자 야구팀과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 사회인 여자 야구팀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
예상보다 훨씬 강한 상대가 등장하자 추신수 감독은 순간 말을 잃더니 "갑자기 급한 일이 생각났다"며 슬며시 자리를 뜨려는 시늉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일본과의 맞대결 소식에 선수들의 장난도 이어진다. 송아와 이수연은 일본 출신 아야카를 향해 "이번엔 우리 편 맞지?", "한국 대표로 뛰는 거지?"라며 짓궂은 농담을 건넨다. 이에 아야카는 "당연히 블랙퀸즈 소속"이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후 추신수 감독은 다시 분위기를 다잡는다. 그는 "강팀과 싸워야 더 성장한다"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혹시 벌써 겁먹은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윤석민 코치가 망설임 없이 손을 번쩍 들어 모두를 웃게 만들며 특유의 예능감을 발산한다.
출정식 분위기와 달리 선수들은 이번 시즌 목표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승률 6할 달성에 실패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조건이 걸린 만큼 블랙퀸즈는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팀을 지켜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진다.
훈련도 한층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추신수 감독은 SSG 랜더스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훈련을 마련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특히 기존 에이스 장수영과 새롭게 합류한 박민서는 김광현의 집중 지도를 받는다. 두 선수의 공을 지켜본 김광현은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블랙퀸즈 마운드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낸다.
한편 '야구여왕'은 지난해 연말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야구라는 낯선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 여자 야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다만 처음해보는 스포츠이다보니 경기력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시즌2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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