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리뉴얼 오픈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놀이터로 변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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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2층에 위치한 '오토라이브러리'/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2014년 문을 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단순 전시장을 넘어 모빌리티 전시, 문화·예술 콘텐츠, 시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과 교감하는 대표적 브랜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리뉴얼은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헤리티지·라이프스타일·레이싱 등 자동차를 둘러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2층은 일본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브랜드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는 CCC와 협업해 조성한 ‘오토라이브러리’로 꾸몄다. 2,500여 권의 도서와 500여 종의 자동차 아이템을 전시했으며, 미니카·엠블럼 등 희귀 빈티지 컬렉션도 포함됐다. 일부 아이템은 구매도 가능해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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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1~2층에 위치한 '오토라이브러리'/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3층은 N 브랜드 전용 공간으로 ‘RN24 롤링랩’,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레이싱 게이밍 존 등을 전시해 고성능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선보였다. 4층은 아이오닉 전기차 전시와 108개의 다이캐스트를 활용한 ‘다이캐스트월’을 통해 다양한 색상 조합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5층에는 이번 리뉴얼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멤버십’ 전용 공간인 ‘HMS 클럽 라운지’가 마련됐다. 신차 개발 스토리 전시와 코워킹 스페이스를 갖춰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현대차는 향후 자동차 동호회 모임 ‘카밋’, 전문가 토크, 시승 체험 등 고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모터스튜디오를 자동차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문화를 함께 완성해가는 공간”이라며 “제조사를 넘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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