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국열 기자] LG전자가 1958년 창립 이후 70년 가까이 이어온 가전 혁신의 역사와 피지컬 AI 시대의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공개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를 주제로 한 이번 영상은 국내 최초 세탁기와 냉장고에서 시작해 홈로봇 ‘LG 클로이드’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흐름을 보여준다.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Zero Labor Home)’이라는 목표를 세계 소비자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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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브랜드 헤리티지 영상 ‘삶이 묻는 질문, LG가 답하다(Life Asks, LG Answers)’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 전광판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온 LG 가전 혁신의 여정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홈과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 등 피지컬 AI 분야로 혁신을 확장해 나간다는 미래 비전이 담겼다./사진=LG전자 제공 |
제로 레이버 홈은 집안일 부담을 덜어 고객이 집에서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LG전자 가전 사업의 목표다.
영상은 고객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해 온 과정과 함께, 가전 사업에서 쌓은 고객 이해와 기술 역량을 AI홈과 홈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로 넓혀 가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영상은 세탁가전에서 출발한다. 1969년 국내 최초 세탁기인 ‘백조세탁기(WP-181)’부터 ‘LG 트윈워시’와 ‘LG 워시타워’까지 제품 변화를 차례로 보여준다.
LG전자는 서로 다른 세탁물을 한 번에 빨고 싶다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2015년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형 통돌이 세탁기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를 내놨다. 2020년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만든 워시타워를 출시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냉장고 역시 1965년 ‘눈표냉장고(GR-120)’에서 시작해 편의 기술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문 전체를 열지 않고 자주 쓰는 식품을 꺼낼 수 있는 ‘매직스페이스(해외명 Door-in-Door)’, 문을 두드리면 내부가 보이는 ‘노크온(해외명 InstaView)’이 대표적이다.
노크온 적용 제품은 출시 후 10년간 1분에 1대꼴로 팔리며 누적 판매량 530만 대를 넘어섰다.
디자인의 변화도 함께 소개한다. 1980년대 금성사 시절의 목재 마감 냉장고에서 시작해, 색상과 소재를 인테리어에 맞춰 고르는 ‘LG 오브제컬렉션’, 빌트인 가전과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까지 주거 공간의 변화에 맞춰 진화한 과정을 보여준다.
영상은 제품 혁신을 뒷받침한 핵심 부품 기술도 짚었다. 1962년 선풍기용 모터 개발로 시작한 LG전자의 모터 기술은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한 ‘인버터 DD 모터’를 거쳐, 세탁물 특성을 감지해 최적의 동작을 구현하는 ‘AI DD 모터’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가전에서 쌓은 모터·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 ‘LG 악시움(AXIUM)’을 개발했다.
영상의 마지막은 로봇 기술과 피지컬 AI의 미래로 이어진다. LG전자는 1983년 국내 첫 교육용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2003년 청소로봇, 2018년 안내·배송·서빙용 서비스 로봇 ‘LG 클로이’를 선보였다.
올해는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를 공개하며 홈로봇이 집 안 가전을 지휘하는 AI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LG전자는 가전 혁신을 토대로 AI홈과 홈로봇으로 영역을 넓혀 제로 레이버 홈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160초 분량인 이번 영상은 타임스스퀘어에 이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전광판과 주요 OTT 플랫폼에서도 공개된다. 상영 매체에 따라 30초 편집본으로도 선보인다.
류주현 LG전자 HS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해 온 LG전자의 헤리티지와 미래 비전을 글로벌 고객과 공유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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