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계획·아이템 발표 및 시연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 최종 30개 팀 선정
비즈니스 모델 분석+일대일 전문가 맞춤 컨설팅+멘토링 등 창업역량 강화
서울 거주 또는 사업장 소재 19~39세 청년 신청 가능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전할 청년 창업가를 찾는 ‘2025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2025 서울시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는 진정성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예비 및 초기 창업가(창업 3년 이내)를 발굴해 창업자금과 융자지원, 전문가 컨설팅을 포함한 맞춤형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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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창업자금 지원하는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사진=서울시 제공 |
이 대회는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계획과 아이템을 발표 및 시연하는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가 또는 서울시에 사업장이 있는 초기 창업가로서 만 19∼39세 청년이다.
우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개 팀이 사업계획과 아이디어를 5분 내로 발표하고 창업 아이템을 직접 시연하는 1차 경진대회에 도전한다.
1차 경연에서 선발된 40개 팀은 약 3개월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과정을 거치며, 2차 경연을 통해 최종 30개 팀을 가린다. 총 4억6400만원의 창업자금은 1·2차 대회 심사 결과에 따라 지급한다.
1차 창업자금은 예비창업가(500만원)와 초기창업가(600만원)에게 정액 지원하며, 2차 창업자금의 경우 심사 등급에 따라 700만∼1100만원 지원한다.
이외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연계를 통한 융자지원(최대 7000만원),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창업 매장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사후관리로 창업 이후까지 꼼꼼히 관리해 준다는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골목창업 경진대회 누리집 접속 후 신청 가능하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핵심적이고 실전형 지원 콘텐츠를 지속 고민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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