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블라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AI 기반 채용 연동

라이프 / 한시은 기자 / 2025-07-16 10:17:04
‘블라인드 채용 탭’ 단독 운영…원픽 공고 즉시 지원 가능
실재직자 중심 커뮤니티와 AI 매칭 결합으로 구직 효율성 강화
누적 지원 280만건…일자리 매칭 플랫폼 영향력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잡코리아는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공고를 블라인드 앱에 연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번 협업으로 블라인드 앱 내 ‘채용’ 탭을 단독 운영하고, AI 기반 매칭 서비스 ‘원픽(OnePick)’의 채용 공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블라인드 이용자들은 앱 내 채용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하고 즉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잡코리아와 블라인드 CI/사진=잡코리아 제공

 

블라인드는 재직 인증을 거친 직장인만 가입 가능한 커뮤니티로, 6월 기준 가입자 1300만명, 1인당 하루 평균 이용시간 40분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 중 81%가 25~44세로, 이직 수요가 높은 핵심 구직자층이다.

잡코리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블라인드의 대기업·공공기관 재직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채용정보 노출 채널을 확장하고, AI 기반 매칭을 통한 지원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원픽’은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LOOP Ai’를 활용해 구직자와 채용 공고를 빠르고 정밀하게 매칭하는 서비스다. 출시 2년 만에 누적 지원 수 280만회, 누적 공고 조회 수 7400만회를 돌파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입사 지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김원기 잡코리아 신사업개발팀 팀장은 “잡코리아는 AI 기반 채용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채널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매칭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채용 정보의 품질과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의 공고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 연동하는 등, 채용 정보의 접근성을 넓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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