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저소득 가구 등 아동 돌봄 ‘지역아동센터’에 2년 연속 1억 원 기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신한라이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에서 아동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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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청에서 (왼쪽부터)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기부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
시는 지난해 신한라이프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 9곳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학습 기자재를 마련해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에도 신한라이프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는다. 지역아동센터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과 친환경 공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9개소를 선정한다.
시는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 벽지.창틀 시공과 LED 조명 설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지원, 돌봄과 교육을 위한 학습 기자재 지원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돌봄·부담 해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부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신한라이프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하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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