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경기도 남양주시 자율방재단 센터에서 자율방재단원 67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자율방재단의 재해예방·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재난이 발생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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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한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교육 프로그램은 총 7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수강생들은 ▲자율방재단의 역할 ▲현장구호활동 ▲심리구호 ▲응급처치 및 CPR 등 실제 상황에서 필수적인 항목들로 구성된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심리·응급처치·재난구호 등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 진행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이 남양주시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지역사회의 재난 예방·대응 역량을 키우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4회 연속 지정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이번 남양주시 교육을 비롯해 실효성 높은 재난 현장 중심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며 다양한 재난 대응 주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구호과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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