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주 가격 6.9% 인상…‘카스 500ml’ 캔 제품만 현행 가격 유지

유통·생활경제 / 소민영 기자 / 2023-10-04 10:06:04
▲오비맥주 카스 라인업/사진=오비맥주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오비맥주가 맥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오비맥주는 오는 10월 11일부터 카스와 한맥과 같은 주요 맥주 제품들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이 같은 가격 인상은 환율 불안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입장을 전했다.

단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 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입 위주의 산업특성상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압박이 계속 증가해왔지만 전반적인 물가 불안 상황을 고려하여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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