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컴포즈와 메가커피에 이어 빽다방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은 오는 22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음료 제품 21종과 디저트 및 MD메뉴 7종에 대한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수준은 100~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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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의 가격 조정 안내 포스터/사진=더본코리아 제공 |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HOT)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인상된다. 배달의 경우 20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빅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되고, 카페라떼는 200원 오른 3200원에 판매한다.
카라멜마키아또와 카페모카도 각각 200원씩 올려 3700원으로 조정됐다. 샷추가 가격은 1샷당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디저트 메뉴인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2000원에서 2300원으로 300원(15%) 오른다.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200원(7.1%) 인상한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일부 메뉴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며 “점주들과 여러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컴포즈커피는 지난 2월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기존 1500원에서 1800원으로, 메가커피는 지난달 21일 아메리카노(HOT) 가격을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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