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반값택배, 고객 이용 편리성 높이고 개인정보보호 기능 강화

유통·생활경제 / 김하임 기자 / 2024-10-14 10:03:18
▲GS25에서 QR로 택배 접수하고 있는 고객의 모습/사진=GS25 제공

 

[소셜밸류=김하임 기자] GS25가 편의점 물류망을 활용해 시작한 ‘반값택배’에 대한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개인 정보 보안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지난 2019년 GS25가 운영하는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초저가 택배 서비스다. 전국에 있는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배송과 수령이 가능한 구조로 일반 택배 대비 가격이 반값 수준이 것이 특징이다.

첫해 약 9만 건이던 이용 건수는 지난해 기준 연간 1200만 건 규모로 확대됐다. 누적 이용 건수는 이달 말 기준으로 4000만건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25는 반값택배 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이달 7일 ‘QR 간편 예약접수’기능을 추가 했고, 14일 ‘받는 사람 셀프 정보 입력’ 기능을 추가한다. 이 기능은 GS Postbox 회원예약 후 모바일 앱/웹에서 예약내역 QR코드를 생성해 점포 택배 접수 장비에서 스캔을 하면 즉시 로그인 및 예약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은 QR코드 스캔 후, 무게만 측정하면 즉각 접수할 수 있어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받는 사람 셀프 정보입력’은 받는 고객이 본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및 받는 점포명을 직접 입력하는 기능이다. 보내는 고객이 반값 택배 예약 진행 시, 받는 주소 요청 링크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받는 고객이 24시간내에 입력 완료하면, 점포에 접수하면 된다. 해당 기능은 중고 거래 등 모르는 사람간 거래에 있어, 정보 오입력을 방지하고, 상호간 개인정보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반값택배 서비스는 △DX(Digital Transformation) 강화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전용 앱 ‘우리동네GS’ 내 반값택배 예약 시스템을 탑재한데 이어 GS페이로 반값택배(일반 택배 포함)를 현장 결제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반값택배를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지난 3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카카오T 앱을 통해 일반택배, 반값택배 예약 접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전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3월부터 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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