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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원 학교 안전 솔루션이 적용된 체육관 내부 상황을 모바일 앱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사진=에스원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에스원이 학교 보안의 영역을 외부인 침입 감지에서 시설 운영과 이용자 안전, 설비 관리까지 확대하고 있다. 학교 체육관 개방 확대와 노후 시설 증가로 야간·주말 관리 부담이 커지자 AI CCTV와 출입통제, IoT 센서를 결합한 학교 맞춤형 안전솔루션을 앞세워 무인 운영과 사고 예방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에스원이 학교시설 개방 확대에 맞춰 보안과 시설 관리를 결합한 학교 안전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학교 보안이 교직원이 없는 시간대 외부인 침입을 감지하는 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체육관 출입과 개·폐관부터 이용자 안전 확인, 누수·전기설비 이상 감지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배경에는 학교 체육관 등 교육시설의 지역사회 개방 확대가 있다. 생활체육 수요가 커지면서 학교시설이 지역 주민의 체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야간이나 주말에 별도의 관리 인력을 배치하기 어렵고 안전사고와 시설관리 책임도 학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 과제로 꼽혀왔다.
에스원은 이를 겨냥해 ▲체육관 출입·개폐와 조명·공조를 관리하는 ‘체육관 무인관리 시스템’ ▲AI 영상분석을 활용하는 ‘지능형 학교 안전 패키지’ ▲누수와 설비 이상을 감지하는 IoT 솔루션 ‘블루스캔’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우선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학교 체육관 개방사업에는 에스원의 ‘체육관 무인관리 시스템’이 관내 3개교에 시범 도입됐다. 등록된 일정에 맞춰 출입문을 자동으로 열고 닫으며 조명과 냉난방 설비도 함께 제어한다. 폐관 시간이 가까워지면 음성 안내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모두 퇴장한 뒤 출입문을 잠그는 방식이다. 이후 침입이나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면 에스원의 긴급출동 서비스와 연계된다.
실제 의왕의 한 중학교는 별도 관리 인력 없이 주말 체육관을 개방하고 있다. 설정된 운영시간에 맞춰 출입문과 조명, 냉난방 설비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이용 종료 후에는 시스템이 시설을 폐쇄한다. 학교 입장에서는 당직 인력을 별도로 두지 않고도 체육관을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구조다.
이용시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응에는 AI 영상분석 기술이 활용된다. 에스원의 ‘지능형 학교 안전 패키지’는 화재 징후와 위험구역 진입, 일과시간 외 배회, 담장·교문 침입, 학교폭력, 흡연 등 7종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학교별 위험요인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특히 기존에 AI CCTV를 설치한 학교는 카메라를 새로 교체하지 않고 분석 알고리즘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안전관리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 학교뿐 아니라 교육지원청에서도 원격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여러 학교의 시설 개방 상황을 통합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에스원은 학교 건물 자체의 안전관리에도 IoT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인천 지역에서는 누수 문제를 겪는 학교 60곳을 대상으로 시설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사전 감지가 가능하도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급수배관과 전기설비, 화재 수신반 등에 센서를 연결해 24시간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학교 관리자와 에스원 관제센터에 동시에 알리는 방식이다.
노후 학교시설이 늘면서 이러한 사전 감지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사립학교 건축물 가운데 준공 후 40년이 지난 건물 비중은 20%를 웃돈다. 야간이나 방학처럼 관리 인력이 없는 시간대 누수나 전기 이상이 발생하면 발견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에스원은 기존의 ‘사고 발생 후 대응’에서 ‘이상 징후 사전 감지’로 시설관리 방식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교 보안에서 에스원의 역할도 이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출입통제와 긴급출동을 중심으로 했던 기존 보안서비스에 AI 영상분석과 IoT 시설관리 기술을 더해 학교의 개방·운영·안전관리를 하나의 체계로 묶는 방향이다. 특히 체육관 등 학교시설의 지역 개방이 확대될수록 상주 인력 없이 시설을 운영하면서도 이용자의 안전과 건물 상태를 동시에 관리하는 시스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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