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시장 동향·연금자산 확인…매수·리밸런싱 지원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하나 MP구독서비스’의 투자 대상을 기존 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확대했다. 고객이 카카오톡으로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받고, 상품 매수와 리밸런싱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비대면 연금자산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자산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 MP(Model Portfolio) 구독서비스에 ETF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퇴직연금 전문가들이 고객의 투자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시장 동향 등을 카카오톡으로 정기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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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이 ‘하나 MP구독서비스’에 ETF 포트폴리오를 추가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
이번 ETF 포트폴리오 추가로 가입자들은 기존 펀드 중심의 투자 선택지를 ETF까지 넓힐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을 통해 연금자산 운용 현황과 시장 동향을 확인하고,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별도의 구독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추천 포트폴리오의 매수와 자산 비중을 재조정하는 리밸런싱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9월 ETF 전용 MP 구독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퇴직연금 투자상품과 비대면 거래 기능을 확대해 왔다. 이번 포트폴리오 확대로 가입자가 상품을 개별적으로 비교하고 선택하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장 상황과 개인별 투자성향에 맞춰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사업 부문에서도 적립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52조155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7741억원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큰 증가액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은행권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관계자는 “기존 ‘하나 MP구독서비스’로 입증된 비대면 연금자산 관리의 편리함에 이어, 투자대상을 ETF 까지 확대하여 손님들의 선택권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퇴직연금 손님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손님 중심의 차별화된 디지털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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