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3조원의 장기펀드 통한 자금 마련 완료

사회 / 김완묵 기자 / 2024-03-07 09:51:12
6일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통해 펀드 조성한 2.3조원 기표 완료돼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 및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 해소 예정
▲롯데건설 CI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해 조성한 장기펀드 2.3조원이 지난 6일에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여기서 기표 완료는 대출금이 지급된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5조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022년 말 대비 23년 말 현재 약 31%포인트를 줄였고,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포인트를 줄이며 재무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으며, 이로써 총 2.8조원의 자금을 마련해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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