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의 전략적 상생 지원에 리뉴얼 매장 월 평균 매출 49% ↑
리로케이션 매장 평균 매출 265%로 큰 폭 증가
“내년 50개 가맹점으로 리뉴얼 및 리로케이션 지원 매장 확대할 것”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상생 프로젝트로 지원한 리뉴얼과 리로케이션 매장의 월 평균 매출 증가율이 각각 49%와 265%에 달하며 가맹점들의 수익이 크게 향상됐다고 22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6월부터 ‘상생 리본 (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 20곳에 리뉴얼을, 10곳에 리로케이션을 지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저매출 및 노후 가맹점을 대상으로 리뉴얼과 리로케이션을 진행해 기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하는 상생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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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목동점 매장 외관/사진=맘스터치 제공 |
상생 리본 프로젝트는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 보조금 지원을 통해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과 인테리어를 교체하는 ‘리뉴얼’과 이에 더해 가맹점의 현재 매출 수준과 지역 상권, 인구 수 등을 정밀진단 후 전략적 출점 분석에 따라 핵심상권으로 매장의 이전을 돕는 ‘리로케이션’ 두 가지로 구성된다.
리뉴얼 매장 20곳은 기존 맘스터치 가맹점 가운데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통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매장을 위주로 선발됐다. 리로케이션 매장 10곳은 기존에 골목상권에서 평균 10년 이상 운영된 소형 노후 매장으로, 가맹본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인근 핵심상권 내 위치한 중대형 점포로 재오픈했다.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맘스터치 서울 목동점은 배달 중심의 소규모 매장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상권으로, 리로케이션 오픈 이후 무려 786%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 2014년 오픈한 대전 ‘한남대점’은 지난 3월 맘스피자 숍앤숍 오픈 지원 이후, 신규 고객 유치로 매출이 82% 늘어나는 등 가맹본부의 전략적 출점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기존 저매출이나 상권의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후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맹본부가 적극 나서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총 50개점을 목표로 상생 관점의 리로케이션 및 리뉴얼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가맹사업 초기에 창업비 부담이 낮은 골목상권이나 이면도로, 주택가 등 소형 매장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성장해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14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매장 수 기준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올해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은 맘스터치는 상생경영 기조에 입각해 무분별한 신규 출점이 아닌 저매출과 노후 가맹점의 매출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내년까지 추가 리로케이션과 숍앤숍 매장 오픈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 소통 및 상권 분석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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