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와사비새우깡’, 출시 2주 만에 180만 봉 판매 돌파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8-18 09:48:12
기존 먹태깡 대비 40% 높은 초반 흥행 기록
알싸한 와사비와 생새우 감칠맛 조합으로 MZ세대 인기
강유석 모델 디지털 광고 공개 및 인기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농심은 지난 4일 출시한 신제품 스낵 ‘와사비새우깡’이 출시 2주 만에 18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먹태깡’ 출시 2주간 판매량 130만 봉에 비해 약 40% 높은 수치다.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이 새우깡 특유의 고소함에 알싸한 와사비 향이 어우러져 안주용 뿐 아니라 기분 전환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농심에서 선보인 ‘와사비새우깡’/사진=농심 제공

 

소비자들은 “검증된 새우와 와사비 조합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톡 쏘는 와사비와 새우의 감칠맛이 맥주와 잘 어울린다”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농심은 배우 강유석을 모델로 발탁해 이번 주부터 ‘알던 맛이 찡해졌다’는 카피의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 국민 스낵 새우깡이 와사비와 만나 새 매력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강렬한 음향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 농심은 와사비새우깡의 그린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도서, 주류, 식기 등 MZ세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하는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초반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예상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광고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와사비새우깡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사비새우깡은 생새우를 사용해 감칠맛이 돋보이는 새우깡에 알싸한 와사비 맛을 접목해 풍미를 높인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해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에서 와사비새우깡이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 선호를 확인했고, 품질과 맛을 보강해 이번에 정식 출시했다.

 

또 7월에는 담백한 감자칩과 와사비를 결합한 ‘크레오파트라 솔트앤와사비’ 신제품도 선보였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