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희망브리지에 산불 피해 성금 2억원 기탁

사회적활동 / 한시은 기자 / 2025-04-24 09:46:1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원들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울산·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양길수 회장(왼쪽)과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양길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보며, 우리 이웃을 돕고자 감정평가사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피해를 본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나무심기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해 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했다.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와 의료 지원,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지원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긴급 구호와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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