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고객이 직접 요금 설계하는 ‘타고플랜’ 출시

자동차·기계 / 최연돈 기자 / 2025-05-20 09:44:31
업계 최초 렌털료 유동 설계 가능
초기·후기 맞춤형 체증·체감형 옵션 제공
▲SK렌터카가 고객이 직접 월 렌털료를 조정할 수 있는 장기렌터카 상품 ‘SK렌터카 타고플랜’을 출시했다./사진=SK렌터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렌터카가 고객의 재정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월 렌털료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신개념 장기렌터카 상품 ‘타고플랜’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렌털료 납부 구조에 유연성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타고플랜’은 렌트 초기 또는 말기에 비용 부담을 조절할 수 있는 ▲‘체증형’ ▲‘체감형’ 두 가지 옵션으로 구성됐다. 체증형은 렌트 초기 부담을 줄이고 이후 점차 비용을 늘리는 방식으로, 사회초년생이나 창업 초기 고객에게 유리하다. 반대로 체감형은 초기 렌털료를 높이고 이후 점진적으로 낮추는 구조로, 퇴직을 앞뒀거나 당장의 유동 자금이 여유로운 고객에게 적합하다.

 

예를 들어 월 표준 렌털료가 50만 원인 차량 기준으로 체증형을 선택하면 1년 차에 35만 원에서 시작해 4년 차엔 68만 원까지 오른다. 반면 체감형은 1년 차 60만 원에서 시작해 4년 차에는 38만 원으로 낮아진다.

 

계약은 SK렌터카의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가능하며, 4년 계약 기준 연 1회 무료 방문 정비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재 이용 가능한 차종으로는 현대 그랜저, 아반떼, 팰리세이드, 투싼, 기아 스포티지, KG모빌리티 토레스 등이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당장의 렌털료 부담을 줄이거나 미래의 재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유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는 이용한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타고페이’, 중고차를 렌트 후 직접 구매 가능한 ‘타고바이’ 등 업계 최초의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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