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차 강병철 영업이사, 상용차 판매 3천대 달성/사진=현대차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자동차 상용차 영업의 살아있는 전설이 또 한 번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영업이사(54세)가 상용차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하며, 회사가 시행 중인 ‘판매 명예 포상제도’ 역사상 역대 두 번째 3천 대 판매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20일 “1997년 입사 후 28년간 한결같이 현장을 지켜온 강 이사가 상용차 누적 3천 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지난 2022년에도 누적 2천 5백 대를 넘기며 ‘판매거장’ 칭호를 수여받은 바 있다.
강 이사는 “판매 활동은 고객의 신뢰가 가장 큰 자산”이라며, “모든 고객을 가족처럼 대하며,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결국 고객의 마음을 얻는 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의 성과는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과 동료, 그리고 변함없이 지지해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대차는 그간 카마스터들의 사기를 북돋고 건강한 판매 경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왔다. 대표적으로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1천 대 ‘판매장인’, ▲1천 5백 대 ‘판매명장’, ▲2천 대 ‘판매명인’, ▲2천 5백 대 ‘판매거장’ 등 누적 실적에 따라 명칭과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강 이사의 이번 기록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국내 상용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과를 유지해온 흔치 않은 사례다. 특히 최근 운송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고객 맞춤형 상담과 사후관리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강 이사의 방식은 업계 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카마스터에 대한 포상을 통해 판매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강 이사의 업적은 고객 중심 영업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