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피 코스닥 이미지/사진=연합뉴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29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3,200선을 다시 돌파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코스닥도 800선을 웃돌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79포인트(0.65%) 오른 3,207.85로 출발한 뒤 9시 22분에는 3,209.91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0%), 삼성전자우(+1.2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 KB금융(+0.82%), 기아(+0.57%), 삼성바이오로직스(+0.20%), HD현대중공업(+0.20%)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0.69%), 신한지주(-0.45%)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수급 동향을 보면 개인이 615억원, 기관이 12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58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0.74%) 오른 804.30으로 출발해 805.46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종목 중 알테오젠(+5.38%), 리가켐바이오(+3.30%), HLB(+1.59%), 펩트론(+1.10%), 리노공업(+0.95%), 클래시스(+0.76%), 파마리서치(+0.29%), 에스엠(+0.29%), 삼천당제약(+0.2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호조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기술주와 바이오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대형주와 성장주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