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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비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전자랜드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현대사회에서 신경 많이 쓰는 부분이 위생이다. 여기저기 곳곳에서 위생을 신경쓰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별도의 개인 위생도 철저해졌다.
전자랜드는 올해 여름 동안 비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의 비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2년이 흘러 엔데믹을 맞이했다. 지난 2년간 공기청정기, 청소기, 살균 가전 등 생활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가전의 인기가 증가했으며 올해는 이에 더해 비데의 판매량도 늘어났다.
아울러 비데 구매가 증가한데에 이번 여름에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했다.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등 위생에 민감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철저한 개인 위생에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주요 제조업체도 위생 관리 기능을 강화한 비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즐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자동 노즐 세척 기능, 항균 신소재 노즐 등을 탑재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공기 중 먼지와 바이러스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다방면의 위생 관리에 신경쓰기 시작하면서 비데가 조용한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자랜드는 다양한 제조사의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급변하는 가전 구매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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