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위킵과 손잡고 ‘매일배송’ 강화…D2C 물류 혁신 속도

전자·IT / 한시은 기자 / 2025-11-05 09:43:36
AI 예측형 시스템 접목한 신속 배송 서비스 구현
CJ대한통운·파스토 이어 풀필먼트 파트너 라인업 확대
클릭 한 번으로 매일배송 기능 활성화 가능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이커머스 전문 풀필먼트 기업 위킵이 ‘카페24 매일배송’의 공식 파트너사로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위킵은 물류 운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 사업자의 풀필먼트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업으로, 한국표준협회의 AI+ 인증과 국토교통부의 우수 물류 신기술(NET)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 카페24가 위킵과 함께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에 최적화한 풀필먼트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사진=카페24 제공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배송·당일배송·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상품 전체 또는 일부 품목만 지정하는 등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어 유연한 배송 전략을 취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위킵은 ‘AI 예측형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판매 데이터를 학습하고 주문량을 예측한다. 이를 기반으로 자동 발주와 사전 포장을 진행해 자정 직전 주문도 즉시 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력으로 카페24는 기존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등 주요 물류 파트너사에 이어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사업자 맞춤형 전문성을 갖춘 위킵을 새로 확보하며 풀필먼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온라인 사업자는 카페24 스토어의 ‘다양한 배송’ 앱을 통해 위킵 등 제휴 물류사를 선택하고, 간단한 설정만으로 매일배송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는 단순한 인프라가 아닌 브랜드 성장의 속도를 결정하는 전략 자산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D2C 사업자가 데이터와 기술을 무기로 고객 경험을 주도할 수 있는 스마트 물류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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