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 에스컬레이드 모델 기반 컨버전 패키지 출시… VIP 위한 실내 설계 눈길

생활문화 / 박완규 기자 / 2025-07-31 09:33:41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주식회사 엘앰(이하 ‘LM’)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신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무진 컨버전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VIP 의전, 장거리 출장,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설계되었으며, 차량의 외형은 유지하면서 실내 활용성과 안락함을 동시에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2025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압도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초대형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실내 공간에 대해서는 일부 한계점이 지적돼 왔다. 특히 2열과 3열의 레그룸 부족, 등받이 각도의 불편함, 안전벨트가 3열 진입로를 막는 구조 등이 VIP 의전용 차량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LM은 이러한 구조적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에스컬레이드 전용으로 실내를 전면 재설계한 리무진 컨버전 패키지를 선보였다. 2열과 3열 시트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각 열의 레그룸을 넓혔고, 2열에는 순정 디자인을 살린 전동 VIP 시트를 적용했다. 이 시트는 등받이와 언더서포트를 자동으로 펼칠 수 있어 장시간 이동에도 안락한 탑승감을 제공한다.

또한 2열 시트에는 원터치 폴딩 기능이 탑재되어 간편한 승하차가 가능하며, 안전벨트를 시트 내부에 매립해 3열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공간 활용도 향상을 위해 센터콘솔 구역에는 고급 수납공간이 마련되었고, 필요 시 전동 테이블도 설치할 수 있어 차량 내부에서의 회의나 간단한 작업도 가능하다. 조수석에도 버튼 컨트롤 기능을 더해 운전석에서 뒷좌석 시트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LM의 강점 중 하나는 고급 인테리어 커스터마이징에 있다. 고객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의 무드나 감성을 반영한 다양한 컬러와 소재 선택이 가능하며, 전담 디자이너와의 1:1 상담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량 내부 구성이 이루어진다.

LM 관계자는 “단순히 시트를 바꾸는 개조가 아닌, 차량 안에 프라이빗 라운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며 “에스컬레이드의 외형에 걸맞은 실내 품격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이번 컨버전 패키지가 좋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M은 국토교통부 인증을 받은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차 제작사로 시작해, 현재는 에스컬레이드를 비롯해 벤츠 스프린터, V-클래스, 현대 쏠라티 등 다양한 고급 밴 차량의 커스터마이징 리무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차량 목적에 따라 4인승, 6인승, 7인승 등 다양한 시트 구성과 옵션이 가능하며, VIP 의전용, CEO 이동용, 프리미엄 패밀리카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설계를 지향한다. 

 


LM 본사는 자유로 문발IC 인근 파주에 위치해 서울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며,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후 관리 대응도 빠르게 이루어진다. 또한 강남 전시장과 파주 본사에는 다양한 사양의 컨버전 샘플 차량이 전시되어 있어, 고객은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옵션별 비교 후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에스컬레이드 컨버전 패키지는 실내 공간의 근본적인 한계를 보완하고, VIP 수요와 럭셔리 시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리무진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LM은 이를 계기로 초대형 SUV 리무진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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