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품 가격 ‘또’ 인상…“원가압박 가중 탓”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5-08 09:25:3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빙그레가 아이스크림에 이어 발효유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빙그레는 요플레, 닥터캡슐 등의 발효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빙그레 CI/사진=빙그레 제공

 

출고가격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5.3% 인상하고 닥터캡슐은 4.0% 올린다. 이에 따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의 소비자가는 3780원에서 3980원으로 인상된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담이 늘고 있다”며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 3월 더위사냥, 슈퍼콘, 붕어싸만코, 부라보콘을 200원씩 올리는 등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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