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 가능… ESG 경영 실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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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지구촌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글로벌 아동 지원을 위한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본격화한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전략의 일환이다.
22일 대한항공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항공권 구매자는 결제 후 캠페인 배너를 통해 기부 페이지로 연결되며, 일반 방문자도 홈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캠페인 로고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전액 유니세프가 개발도상국 아동을 위해 진행 중인 글로벌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유니세프는 해당 기금으로 식수 정화제, 학용품, 영양 치료식, 소아마비 백신 등을 제공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새롭게 공개된 기업 이미지(CI)와 연계된 기업 미션, 즉 ‘전 세계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라는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니세프와의 협약을 통해 지구촌 아동의 내일을 응원하는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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