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Mark III' 공개

산업·기업 / 황동현 기자 / 2025-11-07 09:23:55
약 3,250만 화소 센서와 초당 약 40매 고속 연사, 정밀한 AF 등 강력한 성능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도 함께 공개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캐논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올라운더 카메라 ‘EOS R6 Mark III’와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약 3,250만 화소 센서와 초당 약 40매 고속 연사, 7K 오픈게이트 기록 등 사진과 영상 성능을 모두 강화해 하이브리드 촬영 환경에 최적화됐다. 함께 공개하는 'RF45mm F1.2 STM’은 F1.2의 대구경 조리개와 45mm 초점거리로 풍부한 표현력을 갖춘 대구경 단초점 렌즈다.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가 7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Mark III’와 대구경 단초점 렌즈 ‘RF45mm F1.2 STM’을 공개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Mark III’/사진=캐논코리아 제공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보다 폭넓은 사용자층이 전문 장비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OS R6 Mark III’는 EOS R6의 세 번째 모델로 전작 대비 고화소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을 실현했으며, 최대 연속 촬영 매수와 AF, 영상 촬영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함께 공개하는 ‘RF45mm F1.2 STM’은 F1.2 대구경 렌즈 특유의 아름다운 배경 흐림 표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유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사진과 영상 모든 영역에서 표현력과 활용도를 넓힌 이번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촬영 시대를 선도하는 캐논의 광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더 확장한다.

EOS R6 Mark III는 전작보다 고화소인 약 3,25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해 세밀한 디테일을 표현하며, 기계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12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40매의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버퍼 메모리를 확장해 최대 연속 촬영 매수 또한 늘렸다. JPEG 파일 기준 약 330매, RAW 파일도 약 150매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셔터 버튼을 누르기 직전 셔터 반누름 상태에서 최대 약 20장을 저장하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알고리즘이 개선된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IS) 기능은 통합 제어 시 중심부 최대 8.5스톱, 주변부 7.5스톱까지 보정하며, 대부분의 RF 및 EF 렌즈와 호환된다. 렌즈 IS와 동영상 디지털 IS 기능까지 활용하면 IS 통합 제어가 가능해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저장 및 읽기 속도를 지원하는 CFexpress Type B와 UHS-II 규격의 SD 카드 슬롯으로 이뤄진 듀얼 슬롯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고화질 영상 데이터도 빠르게 저장할 수 있다.

한층 진보한 듀얼 픽셀 CMOS AF II는 딥러닝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사람, 동물(개·고양이·새·말), 탈 것(비행기·열차) 등 다양한 피사체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EOS R5 Mark II에도 적용된 등록 인물 우선 기능을 지원해 최대 100명까지 등록 가능하며 여러 인물이 있는 장면에서도 원하는 대상을 정확히 검출할 수 있다. 영상 촬영에는 시네마 카메라 EOS C400와 EOS C80에 탑재된 포커스 가감속 알고리즘을 채용했다. 포커스 가감속 알고리즘은 초점이 맞기 직전에 부드럽게 감속해 마치 전문가가 수동으로 포커스 링을 돌리는 듯한 부드러운 움직임을 연출한다.

영상 성능을 대폭 향상해 최대 7K 60P의 고화질 RAW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4K 60P 영상 촬영 시 오버샘플링을 통해 고해상도 영상을 실현한다. 오픈게이트 방식 적용으로 사용자는 넓은 화각으로 최고 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편집 시 가로, 세로 등 원하는 비율로 손쉽게 크롭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픽쳐 스타일’에 14가지 ‘컬러 필터’와 전문 영상용 설정을 직접 구성하는 ‘커스텀 픽쳐 모드’가 새롭게 탑재돼 일관된 색감과 톤을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다. 캐논 로그 2 (Canon Log 2)를 추가해 다양한 환경에서 관용도를 더욱 높였고, 룩 파일(Look File)과 LUT 제공으로 복잡한 색보정 없이도 시네마틱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피사체에 초점을 고정한 채 손떨림을 보정하는 피사체 추적 IS, 최대 5초의 사전 기록 기능, 화이트밸런스 설정 기능 확장 등 다양한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상 촬영 편의성을 위해 탈리 램프와 HDMI Type-A 단자를 채용해 현장 활용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함께 공개한 RF45mm F1.2 STM은 F1.2의 대구경 조리개와 45mm 초점거리를 적용해 크고 부드러운 배경 흐림과 자연스러운 원근감이 두드러진다. 45mm는 사람의 시야에 가까운 화각으로 인물, 스냅, 풍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되며, APS-C 타입의 크롭 센서 카메라와 결합 시 35mm 환산 기준 약 72mm 상당의 준망원 화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조리개 조절 범위가 커 전경이나 배경 흐림으로 피사체를 강조하거나, 주변부까지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조리개 조절만으로도 촬영 의도에 맞는 연출이 가능하다. 

EOS R6 Mark III는 오는 12월 10일 정식 출시하며, 가격은 ▲바디 349만 9,000원 ▲EOS R6 Mark III 24-105 USM KIT 482만 8,000원 ▲EOS R6 Mark III 24-105 STM 394만 9,000원이다. RF45mm F1.2 STM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정식 판매하며, 가격은 57만 9,000원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EOS R6 Mark III는 사진과 영상을 모두 즐기는 하이브리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라운더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적인 결과물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제약 없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EOS R6 Mark III를 통해 상반기 APS-C 및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 1위 브랜드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EOS R6 Mark III 정식 출시에 앞서 예약 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18일부터 11월 25일까지 EOS R6 Mark III 예약 판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정품 배터리 LP-E6P를 한정수량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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