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취업 자격증 취득도 인기…“시험은 인생의 새로운 도전”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시험’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밝혔다.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 ‘여행’을 선호했다.
에듀윌이 20~50대 성인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9.6%가 시험이 끝난 후 첫 번째로 하고 싶은 것으로 ‘국내외 여행’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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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이 ‘시험’을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사진=에듀윌 제공 |
이어 ▲드라마 정주행(20%) ▲취미생활 즐기기(20%) ▲원없이 잠자기(13.3%) ▲각종 게임하기(4.1%) 순으로 이어졌다. 이외 콘서트 관람이나 다른 시험 준비와 같은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또 오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 62.1%가 ‘여행’이라고 응답했다. 그 뒤로 ▲운전면허증 취득(44.2%) ▲컴퓨터활용능력과 토익 등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39.6%)이 이어졌다. 다이어트와 성형 등 외모 가꾸기, 아르바이트 등의 의견도 포함됐다.
특히 ‘나에게 시험이란?’이라는 질문에는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대비” “목표를 위해 통과해야 할 관문” “인생의 새로운 도전”의 응답이 주를 이뤘고, “시험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에듀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수능과 공인중개사 시험 등 여러 시험이 있어 이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기획했다”며 “시험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실내에서 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험이 끝난 후에는 여행을 통해 기분 전환과 재충전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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