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회원 작품과 혁신 가전 전시
팝업용 현수막·가구도 재활용 계획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LG전자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2’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규모를 키운 3개 동, 28개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라이프집 회원 취향 기반 상품 공간 ▲캠핑·인테리어·홈가드닝 등 분야별 크리에이터의 생활공간 재현 공간 ▲회원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홈카페·공예 전시 공간 등으로 마련됐다. 전시존 가운데 절반은 회원 참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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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라이프집’ 팝업스토어를 연다./사진=LG전자 제공 |
현장에는 듀오보(DUOBO), LG 틔운, LG 홈브루 오브제컬렉션, LG 스탠바이미 등 LG전자의 혁신 제품들이 배치됐다. 냉장고·TV·오디오가 탑재된 AI 모빌리티 솔루션 ‘슈필라움’을 통해 캠핑과 피크닉용 가전 체험도 가능하다.
팝업 기간 동안 셀프 인테리어, 캘리그래피, 신발 수집 등 다양한 분야 인플루언서와 회원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LG전자는 현수막을 기념 굿즈로 재활용하고, 가구 일부를 다음 팝업에 재사용하는 등 폐기물 감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라이프집은 2022년 LG전자가 만든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로, 회원 수는 최근 70만명을 돌파했다. 회원 중 2030세대 비중은 70% 이상이다. LG전자는 커뮤니티를 통해 Y세대 고객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현대자동차·민음사 등 브랜드 철학이 유사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라이프집은 지난해 성수동 첫 팝업에 7500명, 올해 초 곤지암 팝업에 1만2000명이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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