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매장서 바로 점검받는 ‘바로 서비스’ 첫선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10-13 09:19:34
더현대서울·갤러리아광교 등 4곳 시범 운영… ‘하루픽’ 서비스로 수리 편의도 강화
▲더현대 서울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바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바로 제품 점검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로 서비스’를 13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 ▲삼성스토어 상도 등 4곳에서 시작되며, 고객은 ‘간단 점검 서비스’와 ‘하루픽(맡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간단 점검 서비스’는 기존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점검 절차를 매장에서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의 상태를 전용 프로그램으로 정밀 진단하고,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또 다른 핵심은 ‘하루픽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에 제품을 맡기면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 후 다시 돌려주는 방식으로, 약 1~2일 내 처리가 가능하다. 대상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은 물론 청소기·전자레인지·프린터 등 운반 가능한 소형 가전까지 포함된다. 단, 소형 가전은 삼송점과 상도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바로 서비스’ 운영 시간은 각 매장의 영업시간과 동일하며, 이용 방법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매장에서 제품을 바로 점검·수리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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