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몰이 중인 ‘뷰티 디바이스’ 쿠팡서 검색량 86% 급증

유통·생활경제 / 한시은 기자 / 2025-05-04 09:19:06
쿠팡 고객들, 뷰티 디바이스 관심 높아…피부 탄력 개선 돕는 기기들 인기
‘메가뷰티쇼’ 체험 부스 낸 레스노베, 보다나 등 다양한 브랜드 선보이며 고객 선택 폭 넓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퍼스널 뷰티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쿠팡 고객들 사이에서도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쿠팡 앱 내 ‘뷰티 디바이스’ 키워드 검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8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20일 서울 성수동 XYZ 서울에서 진행된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 마련된 레스노베 제품 체험 부스에 고객들이 몰려있다./사진=쿠팡 제공

 

뷰티 디바이스는 고주파, 초음파 등의 기능을 탑재해 집에서도 주름 개선, 미백, 피부 진정 등 피부과 시술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기다. 바쁜 일상 탓에 피부과 방문이 어려운 2030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데이터브릿지에 따르면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425억5000만달러(약 61조원)에서 2030년 1769억3000만달러(약 255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쿠팡에서는 기존 클렌저 기기 외에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고주파 마사지기, 갈바닉, EMS 등 ‘탄력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레스노베(피부관리기), 포레오(클렌징기기), 차홍, 슈틸루스터(헤어스타일러), 보다나(헤어 스타일링), 퍼플고릴라(모근제거기), 라피타(제모 의료기기) 등 다양한 국내외 인기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를 모두 로켓배송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 1~4월 뷰티 디바이스 신규 입점 상품 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리면서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다.

레스노베의 대표 제품으로는 배우 서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뷰티 디바이스 ‘코어 임팩트’가 있다. 쿠팡에서 디바이스와 코스메틱 구성에 고급 가죽 케이스를 포함한 세트 상품을 단독 론칭했으며 정가 대비 50% 이상 할인하여 39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레스노베는 최근 쿠팡이 진행한 대규모 뷰티 행사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 코어 임팩트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보다나는 오는 10일 진행 예정인 브랜드데이 행사를 통해 스테디셀러인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36mm 아이보리무드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클렌징 및 모공관리에 특화된 진동클렌저를 만드는 스웨덴 브랜드 포레오는 지난달 로켓배송으로 신규 입점해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쇼핑 경험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뷰티 디바이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들의 ‘퍼스널 뷰티 케어’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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