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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초저가 장보기 상품 브랜드 '굿민'을 론칭했다. /사진=코리아세븐 제공. |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장보기'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이제 가까운 편의점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장을 볼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한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을 론칭하고 1차로 '안심달걀 10개', '한입삼겹살 500g', '대패삼겹살 500g', '한끼두부 300g' '안심콩나물 300g' 등 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굿민(Good People)'은 '좋다'는 뜻의 '굿(Good)'과 사람을 의미하는 '민(民)'을 합친 말이다. 소비자에게 유익한 양질의 상품을 초저가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세븐일레븐은 굿민 브랜드 론칭과 함께 달걀·삼겹살 등 식탁 물가에 체감이 큰 신선 식품을 먼저 선보인 후 주요 생필품 카테고리 위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 식자재와 생필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고 최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초저가 브랜드 굿민을 론칭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굿민 상품을 통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양질의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발판으로 편의점이 다목적 생활 소비 채널로서 한 단계 더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이 1차로 선보인 굿민 상품 5종은 대형마트 가격 수준의 특가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와의 상품 원물과 생산에 대한 사전 계약을 통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굿민 '삼겹살 500g' 2종은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삼겹살 500g은 2인(성인 남성 기준) 식사에 적합한 양이다. '안심달걀 10개'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살균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국내산 대란이다. '안심 콩나물 300g'은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상품이다. 또 '한끼 두부 300g'은 찌개·부침 겸용 두부를 150g씩 반으로 나눠 한 끼 요리에 남김 없이 사용하도록 별도 포장했다.
세븐일레븐은 굿민 브랜드 출시 기념으로 이달(7월) 한 달간 초저가·반값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 굿민 상품 5종을 국민·삼성·BC·농협카드로 5000원 이상 구입하면 5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또 내달 11일엔 롯데온 '온 라이브(ON LIVE)'를 통해 '굿민 여러분 반값 데이(DAY)'를 주제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방송에서 세븐일레븐은 굿민 5종과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7110개를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팀장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 위주로 굿민 라인업을 구성해 생활 물가 부담 완화에 체감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에 저렴한 굿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일상 소비 채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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