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NH임베디드플랫폼' 오픈...기업ERP서 금융업무 까지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5-11-28 09:14:09
ERP에서 계좌조회·급여이체 등 금융업무 직접 처리
파로스, 스텔라 등 ERP에 12월부터 순차 연동...비금융 플랫폼 확대 예정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NH농협은행이 기업고객이 ERP 시스템에서 별도의 은행 채널 없이 주요 금융업무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로스, 스텔라 등 ERP에 12월부터 순차 연동해 공공기관 등 비금융 플랫폼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기업 ERP 전용 금융서비스 패키지 'NH임베디드플랫폼'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이 'NH임베디드플랫폼'을 오픈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임베디드플랫폼'은 ERP 등 비금융제휴사 플랫폼에 API 기반 뱅킹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고객이 별도의 은행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의 시스템에서 바로 ▲계좌조회 ▲자금이체 ▲급여이체 등의 주요 금융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대량 및 급여 이체 시 ERP 내 데이터를 연동해 기업 현장에서 반복되던 수기입력의 번거로움과 이로 인한 입력 오류 가능성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의 전 금융기관 입출금내역 등 자금흐름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자금관리 기능도 지원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NH임베디드플랫폼은 오는 12월부터 핑거의 대표 ERP 솔루션 파로스(Pharos)와 스텔라(Stella) 및 다우기술의 다우오피스 등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이후 다양한 ERP전문기업 및 공공기관 등과 제휴를 확대해 기업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임베디드플랫폼은 기업금융 확대를 위한 농협은행 임베디드금융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확대해 기업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 한 해 당근페이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이스틸포유와 철강업계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업무협약 체결 등 임베디드금융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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