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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LG 어워즈 7개 수상/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미래차 혁신과 고객 경험 향상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으며 LG그룹 최고 영예의 상인 ‘LG 어워즈 2025’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미래 혁신 ▲경험 혁신 ▲기반 혁신 등 3개 부문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오토(Auto)사업그룹 내 상품기획·영업·개발·공정 등 부서가 협력한 ‘연합군’은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의 기획 및 수주 성과를 인정받아 경험 혁신 부문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주는 전장 부품사가 아닌 완성차 제조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 이례적인 성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1차 전장업체를 통해 간접 납품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와 직접 협업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의 미래차 비전에 부합하는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 선행 협업 회의체를 제안했고, 이를 통해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제품 기획 단계부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류주완 오토상품기획팀장은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진정성을 담아 상품 기획에 몰입한 경험이었다”며 “고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기술력을 눈으로 입증해낸 과정이 이번 수주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OLED 핵심 소재 중수소 재료 및 기술 개발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한 재료비 절감 ▲전문성 기반 인사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혁신을 인정받아 기반 혁신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업계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미래차 시장에서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고객과의 공동 가치 창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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