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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 전차 실물이 2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현대로템 전시관에 서있다/사진=현대로템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로템이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2025’에 참가해 K2 전차 실물을 처음 중남미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페루와 차륜형장갑차 수출 계약 및 지상무기 총괄협약 체결 이후 첫 현지 전시다.
K2 전차는 현장에서 기동, 자세제어, 포탑 제어 시연까지 선보이며 현지 국방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과 함께 공개된 K2는 고성능 기동력과 전투지휘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강조했다.
현대로템은 이와 함께 무인차량 ‘HR-셰르파’도 선보였다. 6륜 전기구동과 바퀴마다 인 휠 모터를 장착한 셰르파는 향후 미래 전투체계 핵심 장비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페루 지형에 맞춰 방호력을 강화한 ‘페루형 차륜형장갑차’ 모형도 소개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방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중남미 시장에 적극 알리고, 페루 육군 현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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