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벤처 발굴해 항공우주 클러스터 강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방산·우주항공 미래 핵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인기와 첨단 항공엔진 등 차세대 주력 분야에서 공동 개발과 수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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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차재병 KAI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K-방산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양사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협약식을 열고 무인기 공동 개발 및 수출 추진, 국산 엔진 탑재 항공기 개발과 공동 마케팅, 해외 우주 시장 공동 개척 등에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차재병 KAI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각각 항공엔진과 전투기·헬기 등 항공기 체계 개발·생산 분야에서 40년 이상 축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 주도 무인기 기체와 탑재 엔진 개발 이력도 갖춘 만큼, 향후 첨단 항공엔진과 무인기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독자 개발 전투기의 후속 양산 모델에 적용될 첨단 항공엔진 개발과 체계 통합, 수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고, 동맹국과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무인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협력사 공급망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자립도를 끌어올리고,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항공우주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또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를 정례화해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창원·거제·사천 등 경남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K-방산의 수출 영토를 더욱 확장하고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방산·우주항공 전반에서 생태계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출과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KAI와 협력해 상생의 성장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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