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홍삼오일', 전립선 건강 식약처서 기능성 인정 쾌거

메디컬·헬스 / 김완묵 기자 / 2022-12-15 09:12:45
식약처,‘전립선 건강’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
전임상-인체적용시험 통해 전립선에 유의미한 효과 확인
특허 출원 완료...23년도 내에 제품 출시 예정
▲홍삼 이미지/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KGC인삼공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전임상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 원료를 말한다. 이에 따라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인 제조 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의 노력으로 해당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확인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KGC인삼공사는 해당 원료를 바탕으로 23년도 내에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년 남성의 절반가량이 앓고 있는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에 의한 호르몬 및 성장인자 등의 불균형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올라가고 증상이 심해져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GC인삼공사는 전립선비대 유도모델을 활용한 전임상시험에서 홍삼오일의 섭취가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성장인자 등을 조절해 전립선의 무게와 두께를 감소시킴을 규명했다. 

 

또한 전립선비대 증상을 가지는 국내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전립선비대증의 증상 및 심각도를 평가하는 국제전립선증상점수와 전립선 크기의 예측인자로 활용되는 전립선특이항원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이번 식약처에서 개별인정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오일은 KGC인삼공사가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통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정관장 홍삼에서 순수하게 추출 정제한 것으로, KGC인삼공사의 연구개발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건강소재를 개발해 전 세계인의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홍삼오일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외에도 홍삼 연구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식약처에서 인정하고 있는 홍삼의 기능성(혈행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 건강)에 대해 자체 기술력으로 인정을 받은 것은 물론, 이를 국내 홍삼 전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국 홍삼산업 발전과 인삼종주국 위상 강화에 일조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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