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 분야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
시몬스, 반영구 사용 ‘바나듐 포켓스프링’ 장착 신제품 선보여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THE ESG’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ESG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사회 분야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업계 ESG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THE ESG’는 조선비즈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기관인 UN SDGs 협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우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ESG 전략과 사회공헌 활동, 폐기물 감소, 자원 재활용 기술 도입, 에너지 효율성 제고, 청년 고용 창출, 육아 지원, 교육기회 확대, 공정거래, 지배구조 개선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기업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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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가 ‘2024 THE ESG’ 환경(E) 분야에서 ESG 선도기업으로 선정댔다./사진=시몬스 제공 |
이번 2024 THE ESG 시상식에서는 ESG 종합 부문에 7개 기업이, 각 부문별로 41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몬스는 올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장착한 신제품으로 제품 사용주기를 크게 늘려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특히 국내 침대업계 최초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한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선보였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는 ‘아이슬란드 씨셀™’이 적용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시몬스는 그간 업계에서 볼 수 없던 참신한 ESG 행보를 전개하며 국내 유수의 ESG 관련 어워즈를 석권하고 있다. ▲2023 대한민국상품대상 ESG 경영부문 대상 수상부터 ▲2023 THE ESG 사회 부문 수상 ▲제7회 코리아 뉴 라이프 스타일 어워즈 고객 가치 부문 수상 ▲2024 더팩트 ESG 경영대상 사회 부문 수상 ▲2024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제11회 CSV·ESG 포터상 CSV 프로세스 수상 ▲2024 나눔문화 확산 유공 포상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대표적인 행보로 시몬스는 지난 1월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경쟁관계를 떠나서 침대업계 안전한 제품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결단이다. 지난 7월 국내 대표 이커머스 업체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에는 자발적으로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당시 시몬스는 정산 금액 14억원에 대한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소비자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며 배송을 완료했다.
또 업계 최초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ESG 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출시해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쌓고, 지난 2020년부터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투병 환아의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해마다 3억원씩 기부하고 있다.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해마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열어 이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겨울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대형 성탄 트리,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기업에게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채로운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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