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40종, 10월 테마 상품 및 시리즈별 순차 출시 예고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세븐일레븐은 키덜트(Kidult)족과 다이캐스트 콜렉터를 겨냥해 자동차 모형 브랜드 ‘핫휠(Hot Wheels)’의 2025버전 H시리즈를 편의점 채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핫휠’은 글로벌 완구기업 마텔의 대표 브랜드로, 국내 유통 판권을 보유한 ‘코리아보드게임즈’와 협업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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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핫휠 다이캐스트 2025 H시리즈’/사진=세븐일레븐 제공 |
‘핫휠’은 1968년 시작 이후 한정 생산, 다양한 버전과 시리즈로 수집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차종과 리얼카 비율을 자랑하는 모형 자동차 브랜드다. 연간 최소 300개 이상의 신상품이 나오며, 동일 차종은 재생산하지 않아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높다.
이번 세븐일레븐 단독 출시 H시리즈는 약 40종으로, 다이캐스트 수집 커뮤니티와 키덜트족, 콜렉터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시리즈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다이캐스트런처, 햄버거가게, 주유소 등 테마 상품 5종도 단독 운영한다. 향후 한 달 주기로 시리즈별 신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편의점 완구 매출은 인기 캐릭터 인형, 스포츠카드 등 팬덤 소비문화 영향으로 2022년부터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의 완구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 올해 1~7월에도 10% 성장했다.
김여림 세븐일레븐 MD는 “수집 욕구와 희소성을 중시하는 잘파세대(Z·알파세대) 및 키덜트·콜렉터 고객을 위해 세계 판매 1위 ‘핫휠’ 다이캐스트 2025버전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핫휠 신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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