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SK증권, 글로벌사업부 해외 성과 바탕으로 성장세 견인 주목

금융·증권 / 한지원 기자 / 2024-08-28 09:31:36
사우디 투자부(MISA), 태국 증권거래소 등 다각적 투자 협력 추진
최근 영입된 한정호 대표 중심으로 국제 IB금융의 역량 확장
▲ 사진은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

 

[소셜밸류=한지원 기자] SK증권이 글로벌사업부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7일 SK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방한 중인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장관과 해외 투자 유치 등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SK증권 글로벌사업부는 최근 영입된 한정호 대표를 중심으로 올해에만 리투아니아 재무장관을 비롯해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사우디 투자부(MISA), 태국 증권거래소 등과 다각적 투자 협력을 추진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EU)에서 디지털 금융 라이선스 발급 기준으로 가장 큰 핀테크 허브로 발돋움했으며. 유럽 최초의 블록체인 센터를 유치할 만큼 디지털 금융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영국 디지털 뱅크인 레볼루트(Revolut), 독일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인 맘부(Mambu)와 같은 유니콘 기업들이 리투아니아를 주요 거점으로 선택해 주목받았다.

더욱이 리투아니아는 재생 에너지, 녹색 금융,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신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국방 산업 및 LNG 인프라 산업 등의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한을 총괄한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리투아니아 정부는 재생에너지, 녹색금융,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신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국방 산업 및 LNG 인프라 산업 등에서 우리나라와 다양한 협력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SK증권 글로벌사업부는 전 세계 각국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IB금융 딜 소싱 역량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증권 글로벌사업부는 향후 해외 고위급 정부 대표단 및 다국적 투자기관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기업금융(IB)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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