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트남, 하이퐁시 아동 보호 캠페인 후원… 상담 핫라인 홍보판 250개 기증

사회적활동 / 최성호 기자 / 2025-05-30 09:06:49
총 2억3천만 동 상당의 사회공헌… 지역 아동 돌봄시설·상담 접근성 강화
▲하이퐁시 사회복지센터와 아동지원기금의 팜 티 란 이사장이 행사에 참석했다/사진=하이퐁시 홈페이지 갈무리/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포스코 베트남이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아동 보호와 돌봄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퐁시 사회복지센터와 아동지원기금은 28일(현지시간) 아동보호시설인 화프엉 아동원과 함께 포스코 베트남 가공센터 주식회사가 후원한 아동 보호 홍보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 보호 및 무료 상담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포스코 베트남은 이번 행사에서 무료 아동상담 핫라인(18006605)을 안내하는 스테인리스 홍보판 250개를 기증했다. 해당 홍보판은 포스코가 자체 생산한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기부 총액은 약 1억1,900만 동(한화 약 630만 원)에 달한다.

앞서 2024년에도 포스코 베트남은 하이퐁시 아동지원기금에 약 1억1,600만 동 상당의 스테인리스 침대와 선풍기를 후원한 바 있다. 당시 기부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내 아동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하이퐁시 사회복지센터와 아동기금 측은 포스코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감사를 표하며, 오는 6월 2일 개최 예정인 ‘2025 아동을 위한 행동의 달’ 개막식에서 포스코에 대한 공식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팜 티 란 하이퐁 사회복지센터 겸 아동기금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더 나은 돌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기관, 자선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포스코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포스코 베트남 임직원들은 직접 화프엉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해 위문 활동과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지역 아동들과 온정을 나눴다.

포스코 베트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현대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아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