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마트 중심으로 신선식품·생필품 수요 확대
예약배송 론칭 후 익일 주문 103% 늘어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은 배민B마트를 포함한 배민 장보기·쇼핑이 지난해 12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민 장보기·쇼핑은 계란, 과일, 정육 등 신선식품은 물론 화장지, 생수 등 필수 생활용품을 평균 30분 내외로 배달하는 즉시배달 서비스다. 배민이 직접 운영하는 배민B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CU, GS25 등 주요 유통업체가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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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의민족 즉시배달 서비스인 장보기·쇼핑이 지난해 12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
지난해 12월 배민 장보기·쇼핑 전체 주문 수는 전월 대비 15.4% 증가했고, 신규 고객 수도 같은 기간 30% 늘었다. 특히 배민B마트 신규 고객은 약 33% 증가하며 퀵커머스를 경험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달 배민 장보기·쇼핑 방문자는 약 56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은 단순한 배달 속도 경쟁을 넘어 상품 구색과 품질 관리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배민B마트는 계란, 우유, 정육, 채소 등 필수 식재료와 생필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는 한편, 신선식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집중 관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최저가도전’ ‘타임특가’ 등 할인 행사를 확대하며 퀵커머스가 비싸다는 인식을 완화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제철 신선식품과 전통주 등 차별화된 상품 구성도 확대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우유와 라면 판매량은 각각 전월 대비 17.2%, 14.2% 증가했고 생수(8.0%), 계란(7.6%), 화장지(7.0%) 등 대표 생필품 주문도 늘었다.
지난달 도입한 익일 예약배달 서비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월 1·2주차 기준 당일 예약주문은 12월 4·5주차 대비 23%, 익일 예약주문은 103% 증가했다. 즉시배달과 예약배달을 병행하며 고객 선택 폭을 넓힌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대형마트, SSM, 편의점, 동네가게 등 약 2만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전국 약 95% 지역에서 즉시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인프라 확장과 상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12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30분 내외 즉시배달과 예약배달을 통해 장보기·쇼핑 시장의 판도를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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